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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형님

스몰캡 (냉철한 종목 선정)

미국 저가유통섹터 3분기 실적 Review (1/2)

2016/12/16 05:27AM

요약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유통채널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상대적으로 중고가의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인 백화점등에서 중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아울렛 등으로의 소비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듯 실제 주식시장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백화점과 같은 중고가 상품을 판매하는 섹터의 프리미엄보다 중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채널의 프리미엄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투자자들은 글로벌 저성장으로 인하여 저가유통 섹터에 속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위의 기업의 3Q16 실적은 1월 결산으로 2016년 8월, 9월, 10월 실적을 뜻함)

따라서 오늘은 미국 내 상장된 주요 저가전문 유통기업의 2016년 3분기 실적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TJX Companies (저가 아울렛) - 시가총액 58조 9,800억원(환율 $1 = 1,173원)

☞ 가성비 시대의 유통채널 '아울렛' [TJX Companies]

<자체제작, 출처 : TJX Companies 사업보고서, 환율 $1 = 1,173원>

(TJX Companies의 결산 월은 1월이다. 따라서 3Q16의 실적은 16년 8~10월까지의 실적을 뜻함)

위의 표는 TJX Companies의 최근 연도별, 분기별 실적 표입니다. TJX Companies는 이번 분기 매출액 YOY +6.9 증가라는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미국 내 이월된 저가형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아울렛인 Marmaxx는 전년 대비 6.6%라는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고, 대형 생활용품 전문점인 HomeGoods는 전년 대비 12.4%라는 높은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외 매출의 경우에는 캐나다 법인인 TJX Canada는 전년 대비 13.5%라는 호실적을 보여준 반면, 유럽 법인인 TJX Europe는 전년 대비 -0.7% 역 성장한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럽법인의 실적저조로 인하여 3분기 수익성이 다소 낮아진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TJX가 영위하는 메인 사업은 바로 다수의 브랜드 업체에게 다량의 의류 상품을 대량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자사의 대형 유통 아울렛에서 값 싸게 판매하는 Off-Price 아울렛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즉, 의류 가격에 민감해지는 소비자가 많아질 수록 주목을 받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 내 및 글로벌적으로 저성장기조의 고착화와 더불어 빈부격차의 심화로 인하여 저가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이러한 저가 상품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유통채널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가성비'로 대표되는 현 시대에 저가형 아울렛을 운영하는 TJX Companies는 주식시장에서도 저평가 받는 기존의 전통 유통채널(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과는 차별화를 이루며 높은 프리미엄(Bloomberg 기준 : 22.02)을 받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TJX Companies 주가>

< http://www.bloomberg.com/quote/TJX:US >

2. Dollar General (달러샵) - 시가총액 24조 1,700억원 (환율 $1 = 1,173원)

☞ 한국에는 다이소, 미국엔 달러샵 [Dollar General]

<자체제작, 출처 : Dollar General 사업보고서, 환율 $1 = 1,173원>

(Dollar General 의 결산 월은 1월이다. 따라서 3Q16의 실적은 16년 8~10월까지의 실적을 뜻함)

위의 표는 Dollar General의 최근 연도별, 분기별 실적 표입니다. 일단 Dollar General는 이번 분기 매출액 YOY +5.0%, 영업이익 YOY -7.3%라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9(+6.5%)곳이 늘어난 총 13,205곳으로 증가했습니다.(3Q15 12,396곳 -> 3Q16 Dollar General가 운영하는 매장의 형태의 경우, 국내의 다이소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상품이 $1라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유통채널입니다. Dollar General는 최근 몇 년간 저가유통의 트렌드를 이끌며, 폭발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갔으나, 최근 들어 매출 및 전체적인 실적이 하향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중 하나는 일단 Dollar General이 현재 운영하는 매장은 13,205곳으로 현재 미국 내 달러샵 매장이 어느 정도 포화상태로 출점이 과거 대비 둔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작년 달러샵 업종에서의 대규모 M&A로 인하여 시장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작년 Family Dollar를 인수하면서, 한숨에 업계 1위로 도약했던 Dollar Tree와의 경쟁으로 인하여 수익성 저하등 실적 저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빈부격차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달러샵 전문 기업인 Dollar General의 앞으로의 추이를 주목해 볼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 Dollar General 주가>

< http://www.bloomberg.com/quote/DG:US >

3. Dollar Tree (달러샵) - 시가총액 24조 2,800억원 (환율 $1 - 1,173원)

☞‘한국에는 다이소, 미국엔 달러샵 [Dollar Tree]

<자체제작, 출처 : Dollar tree 사업보고서, 환율 $1 = 1,173원>

(Dollar tree의 결산 월은 1월이다. 따라서 3Q16의 실적은 16년 8~10월까지의 실적을 뜻함)

위의 표는 Dollar tree의 최근 연도별, 분기별 실적 표입니다. 일단 Dollar tree는 작년 2Q15 중반에 매장 수 기준 달러샵 2위 기업인 Family dollar를 인수한 이후, 북미시장 내에서 매장 수 기준 달러샵 1위의 기업이 되었습니다(3Q16 기준 14,284곳 운영) 인수 효과로 인하여 Dollar tree는 2Q15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48~136%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3Q16부터는 인수 이후 온기로 반영된 3Q15이후 1년이 되는 시기로 이번 분기에는 총 매출 이익이 YOY +1.1%라는 초라한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인수로 인한 효과가 없는 것일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표면적으로 전체 실적은 다소 아쉽게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Dollar Tree는 기존의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Family Dollar 매장을 철수시키거나, 새롭게 리뉴얼을 하는 등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년 동기 대비 Family Dollar의 전체 매장 수와 매출이 줄어서 전체 매출 성장이 미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긍정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과정으로 앞으로 Dollar tree와 같은 수익성이 보장된다면, 높은 수준의 이익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기존의 Dollar tree 매장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8.6%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등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Family Dollar의 수익성 회복이 얼마나 일어날 지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Dollar tree 주가>

<http://www.bloomberg.com/quote/DLT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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