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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wang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치있는 기업 발굴

슈피겐코리아, 스마트폰 케이스계의 콜럼버스! 신대륙을 발견하다! [IR Q&A]

2015/09/15 02:1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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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요약

***참고: 본 질의 응답은 IR담당자분을 통해 확인한 부분이며, 본 글을 참고하시는 투자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제 답변내용을 일부 각색하였으며, 필자 개인의 의견이나 알고 있는(공시된) 정보 등의 추가적인 부연설명은 파란색글씨로 첨가하였습니다. 이 점 유의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Q: 기존까지 아마존 등의 온라인채널을 통해 북미시장에 유통을 해온 것으로 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오프라인으로도 진출하였는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30%정도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북미시장은 모바일용 케이스로는 전세계 최대규모의 시장이고 소비자들의 구매채널로는 오프라인 비중이 90%다. 시장에서는 매출이 두배정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시장기대치가 매우높았던 것인가? 아니면 예상보다 더딘 이유가 있는가?

A: 시장의 기대감이 너무 큰 것 같다. 오프라인(특히 빅박스)에 들어간다고 해서 바로 잘되는 것이 아니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리의 올해 목표는 20~30%성장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인지도를 이용해서 온라인 채널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조금 쌓이다보니 오프라인 쪽에서 먼저 콜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지 않는다. 마진을 훼손하면서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은 하고 있지 않다. 후발주자로서 아직 기존의 메이저 회사들만큼의 경쟁력이나 협상에서의 우위가 있는 상태가 아니다. 오프라인 쪽으로 더 많이 들어가려하면 들어갈 수는 있는데 재고부담하고 ASP 상승 등을 고려해 볼때 안들어 가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Q: 스마트폰 케이스 외에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방향성은 어떻게 되나?

A: 2분기 매출로 보았을 때 8%정도가 액세서리 비중이다. (작년말은 3 ~4%) 조금씩 매출에 있어서 케이스 외의 비중이 올라오고있다. 하지만 여전히 케이스 시장이 가장 크고 활성도가 높다. 따라서 케이스 판매를 통해 브랜드 벨류를 높이고 다른 제품으로 다각화 해서 매출을 일으킬 계획이다. 미국에서 1,2년 장사한 것이 아니다. 구르고 깨지면서 이제는 여러 노하우를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Q: 영업이익률이 30%정도로 제조업 치고는 굉장히 높은 편인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와 앞으로도 유지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싶다.

A:  기본적으로 우리는 B2B회사가 아니다. 프라이싱을 할 때 시장가격만 놓고 보는데, 중고가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가격결정력 있다. 항상 마진 30%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즘은 트렌드 변화가 너무 빨라서 직접만들기 시작하면 리스크가 커진다. 우리 전략은 선주문 체제로, 절대로 대량 생산 안한다. 주문 받는 즉시 빠르게 생산해서 항공배송한다. 재고는 1달치만 가지고가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또한, 과거 주문량에 따라 수요를 예측한다.

여기서 말하는 리스크는 재고부담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보면 매우 현명한 방식으로 사업을 잘하는 것 같고 몸담고 있는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미국에서는 슈피겐 Inc라는 자회사에서 대응한다. 미국시장이 소비자가격으로는 낮지만 가장 많이 남는 것은 자회사가 있어 중간벤더를 안거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성장할수록 우리마진은 더 좋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Q: 대표님은 어떤 분이신가?

A: 대표님은 원래는 IT 기업 출신이다. IT툴, 디자인 툴 전부다 다룰 줄 아셔서 디자인에 많은 힘을 쏟고 계신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다. 웹컨텐츠 팀이 따로 있어서 퀄리티적인 부분들을 굉장히 많이 홍보 하고 있다. 대표님은 굉장히 얼리어댑터이시고 영업과 디자인 전부 다 맡아서 하신다. 잠도 거의 안 주무시고 미국에서 1년의 대부분을 체류하신다. 한 발 더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Q: 브랜드 없이 나오는 다양한 제품 들에 대해서 당사가 가지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A: 대부분의 저가형은 고무형 재질이다. 중고가형 제품들은 보통 열강화성우레탄으로 충격흡수에 좀 더 뛰어나다. 중고가형 제품이 저가에 팔리면 원가가 안나온다. 한번 써보면 많은 부분들, 특히 핏감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캐치하 실 수 있다. 규격도 딱맞아야 케이스가 딱 끼워지는데 대부분 저가형은 그렇 지 않다. 한두달만 써보셔도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난다. 저가형 회사들 중에는 스쳐지나가는 회사들이 많다. 대부분 중고가 제품을 본떠서 만든 제품이 많다.

 

Q: 매출에 계절성이 있는 이유가 있나?

A: 매출구성을 보면 스마트폰 회사들의 흥행에 따라 갈린다. 애플 아이폰 유저들의 수요가 많다. 북미쪽 제품들의 성향은 보호위주가 굉장히 많은데 우리는 보호기능에다 개성까지 입혔다. 아이폰 수요자들의 우리 매출의 60%가까이 차지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공통점은 저가를 선호한다. 이러한 차이 때문에 계절성이 생겨버렸다. 아이폰출시하는 4분기에 매출이 높고, 상반기는 갤럭시 시리즈만 대응하다보니 매출이 낮다. 갤럭시 시리즈가 해외에서 잘팔려야 하는데 기대보다는 반응이 좋지는 못한 것 같다. 이번에 나온 시리즈도 국내에서는 잘 팔릴지 몰라도 해외에서는 솔직히 모르겠다.

 

Q:  당사가 중고가 시장에서 포지셔닝이 가능한 이유가 있나? 벨킨이나 오터박스라는 경쟁사에 비해 당사가 가지는 경쟁우위는 무엇인가? 

A: 우리는 브랜드 구축을 위해 2가지에 집중한다. 1)온라인 선점과 2)발빠른 대응이다. 우리가 대응하는 제품은 잘 팔리는 폰 위주로 한다. 샤오미랑 화웨이는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아이폰 시리즈, 삼성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구글 넥서스 ,LG G시리즈의 5가지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평균으로 보면 2,3개월 마다 출시되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해줘야 하는데 대부분의 회사들은 못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을 보면 전세계의 수백개의 회사가 진입하는데 히트 상품을 가지고 들어와서 인기를 얻지만 한 두번 다음 신제품에 대한 대응을 놓치다보면 시장에서 퇴출된다. 우리는 대응을 매우 잘해서 후발주자지만 빠르게 올라 갔다. 벨킨이나 오터박스보다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어 제품라인을 다양화 하고 있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자인은 동급이지만 벨킨이나 오터박스보다 10~20%정도 싸게 내놓고 있다. 1초만에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아야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빠르게 팔며 새로 유행하는 제품을 빠르게 캐치한다. 앞으로도 난립하는 시장에서 계속 경쟁할 것이다.

 

Q: 벨킨이나 오터박스는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슈피겐은 한국에서 생산한다. 원가구조에서 경쟁 시 불리한 부분이 있지 않나?

A: 퀄리티가 떨어지는 순간 이미지는 한번에 무너질 수 있다. 우리는 근처에서 외부협력업체들을 직접 관리한다. 관리하기가 수월하여 국내에서 생산한다. 지금까지는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생산하는 것과 원가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Q: 향후 실적은?

A: 꾸준히 최소한 20~3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아이폰 6S가 나올 때보다는 7처럼 정식모델이 나올때가 더 기대가 된다. 그 밖에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하고 있다. 차랴용 스탠드 스텔스나 배터리팩도 잘 나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브랜드가 알려질수록 소비자들으 구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Q: 벨킨이나 오터박스와 같은 상위 업체들이 MS를 뺏기기 시작하면 치킨게임이 될 가능성도 있나?

A: 치킨게임은 불가능하다. 지금 이 산업은 쇠퇴기가 아니라 성장기다. 우리가 IPO한 것도 시장이 계속 올라가고 성장기에 있기 때문이다. 리써치나 뉴스를 보면 향후 5년간 이시장은 매년 10% 후반대의 성장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우리도 실감하고 있는 부분이다. 다른회사들도 잘하고 있다.

 

 

"작년과 올해의 슈피겐은 다르다. 업력이 쌓이고 있고 브랜드가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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