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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CD 투자 + 전기차 2차전지 + 3D 낸드 반도체? - 상아프론테크 (2)

2015/09/13 02:1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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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요약
<당사 국내 사업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10분기 사업보고서 참조>

 

<법인별 매출 추이  - 최근 10분기 사업보고서 참조>


3.4. OA(프린터 부품, 15년 반기 기준 매출 비중 18.8%)

 < 국내 OA 매출 추이 - 당사 사업보고서 참조>

 

< 해외 소주 법인 매출 추이 - 당사 사업보고서 참조>

과거 당사가 3,4년전에 진출하였던 신사업 부문이다. 당사가 생산하는 것은 OA 튜브와 전사 벨트로 레이저 프린터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3,4년 전만 하더라도 이 부품들을 수입해와서 사용했는데, 이를 상아프론테크가 국산화 하였다.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에는 열이 많이 가해져서 고 내열성의 플라스틱 부품이 필요한데, 이를 개발한 것이다.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부로 판매되고, 해외법인의 경우 위해법인을 통해 삼성쪽으로 판매가 된다. 전방산업의 전망이 성장 가능성은 많이 없지만, 매출은 꾸준히 발생하고, 마진 또한 어느 정도 남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1. OA 튜브 - 프린터 용지를 돌려주는 장치
*2. 전사 벨트 - 종이가 떨어지지 않게 붙어 있게 해주는 벨트


3.5 전자부품 (15년 반기기준 매출 비중 5.2%)

<국내 전자부품 부문 매출 추이 - 당사 사업보고서 참조>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납품을 한다.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징을 가는데, 이 떄문에 전체적인 매출비중은 5% 내외이지만, 마진은 전 사업부문 중에서 가장 좋을 것으로 파악이 된다.

3.6 자동차 - 상아기연 및 본사 (15년 반기기준 매출 비중 12.2%)

<국내 자동차 부문 매출 추이 - 당사 사업보고서 참조>

 

< 국내 법인 상아기연의 매출 추이 - 당사 사업보고서 참조>

 

당사가 국내 본사에서 주로 판매하는 제품은 PTFE 튜브로, 이는 자동차 내의 부식성 유체나 배관에 사용된다. 주로 만도에 납품을 하며, 연간 120억 정도 꾸준히 발생한다고 한다.

상아기연의 경우, 과거 국내 현기차에 납품하던 부품 회사를 인수, 사명을 변경하였고, 이로 인해 작년 하반기 부터 매출이 발생하였다. 상이기연의 경우 국내차 쪽으로만 들어가는데, 해외에는 없다. 국내쪽에서 추가적으로 발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작년 부터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또한 매출 추이를 보면 큰 하반기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여 15년에는 상아기연에서만 150억~정도는 달성가능해 보인다.)

(* 당사는 아쉽게도 중국 로컬쪽으로는 진출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아 기연과 같이 매출이 의미있는 숫자가 나오는 것을 볼 떄 국내 자동차 쪽에서 발주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이된다. 개인적으로는 현기차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의심스럽다. -> 자동차 부품을 한번더 봐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3.6. 기타 사업부문

< 국내 OA 매출 추이 - 당사 사업보고서 참조>

3.6.1 의료기기 (필터니들, 15년 반기기준 매출 비중 1.6% 내외)

당사가 과거 2,3년전 야심차게 진출 했던 신사업 부문 제품이다. 필터니들이라는 것은 주사를 앰플 병에 꽂아서 약액을 주사기에 빨아 당길 때, 앱플 개봉시 들어갈 수 있는 미세한 금속 성분을 걸러낼 수 있게 필터를 설치해놓은 주사기를 의미한다. 실린더는 매입하고, 바늘 부분은 조립하여 판매한다.

(* 필터니들 개발 배경 :  주담이 말하길, 기획팀 부장님이 아이디어 제품이 나와서 채택이 되서 생산이 개발이 진행이 되어서 판매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경쟁사의 제품도 많이 나오다 보니 계획보다 정체되고 있는 부분이 있음.)

(* 작년 4분기 적자 이유 : 의료기기 부문에서 14년 4분기에 적자가 발생하였다. 상아프론테크가 B2B 업체다 보니 병원이라고 하면 직접 영업을 하기에는 어려워서 그린메디라는 영업망을 통해서 했었는데, 하지만 그린메디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영업이익이 적자가 나왔다. 지금은 영업직원들을 채용을 해서 영업을 직접하고 있다고 한다.)

3.6.2 온수매트

(*솔직히 필자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온수매트라는 것이 참 누구든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신사업인 것 같다.)

14년 하반기에 온수매트를 출시하였는데, 이때문에 가로수길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진출 이유로는 경영진 쪽에서 B2C로 진출해보고자 선택했는데, 귀뚜라미 온수매트 쪽에서 먼저 제의가 왔다고 한다. 이 당시에는 매출이나 이익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 부터는 자사 브랜드 쪽으로 생산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 필자가 생각했을 때는 매출이나 이익은 크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과거 상아프론테크가 테프론이라는 화학 섬유 산업에서 시작을 해서 이쪽으로 B2C사업을 진행한것 같은데, 경영진의 선택이 어떤지는 숫자가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4. RISK

4.1 (필자가 생각하기엔) 약한 기술적 해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과연 LCD 카세트나 이차전지 가스켓들이 과연 기술적인 해자가 있을까 싶다. 그 예로 이번에 CSOT에 납품하였던 50억의 규모는 원래 CSOT가 계획했던 수주 규모보다 훨씬 작다. 이는 중국의 작은 중소 기업들이 원래 요도가와와 당사가 분담했던 물량을 뺏어간 것으로 해석되는데, 과연 해자라고 하는 것이 있을까?

물론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는 것이 원재료를 매입해서 그 배합에 따라서 가지는 열적 저항성이 달라지고, 이를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이 해자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깊이는 깊다고 볼수는 없을 것같다.


4..2 현상황에선 LCD 카세트 향으로의 디스플레이 투자가 어느정도 완료된다는 것

제품의 특성상 장비 순서에 상관없이 발주를 하는 형태이므로 이미 발주가 완료된거 같은 느낌도 있다. 생각을 해보면,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정하였다면, 이 카세트를 초반에 구매를 하다가 쟁여두지 않을 까라는 생각이다. 디스플레이 업체쪽에서 생각하는 CAPA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다. 과연 앞으로 투자가 더 일어날지?의 의문이 발생한다.

또한 당사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디스플레이쪽이므로 이쪽에서의 투자가 중단된다면, 손익상으로 치명적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과거에도(2011년 등) 당사는 다른 신제품 믹스를 통해서 매출 감소분을 상쇄시켰기에 전사적으로는 큰 영향은 없을 것 처럼 생각이 되기도 한다.


4.3 다양한 제품 믹스를 통한 이익률 저하

앞서 말했던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인해서 제품개수는 무려 700여개에 이른다. 하지만 전자부품과 같이 고마진 제품의 비중은 낮고, 상대적으로 저마진 제품이 비중이 높아서 전체적으로 마진이 안좋아진다.

매출 볼륨의 증가와 이익률의 향상, 어느 쪽을 선택하냐에 따라 회사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4.4 가끔 가다 엉뚱한 신사업 실행

온수매트나 필터니들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경영진이 왜 B2C로 온수매트를 선정했는지... 조금 많이 특히 더 의심스럽다. 이럴거면 왜하나 싶은 사업부들이 가끔 있다. 오히려 안했으면 작년 4분기에 적자가 안났을 것아닌가?

물론 신사업 실행한 후에 2,3년뒤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예상을 하지는 못하지만, 본사업과 관련이 있는 분야로 하면 더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5. IR Q&A

(질문들은 대부분 본문에서 답과 그 질문을 적어 놓았기에, 이외의 중요하다 생각했던 질문들을 기록했습니다.)

Q. 매년 2,3 제품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다양한 신제품 개발. 이유는? (제품 너무 많이 믹스하면 마진 떨어지고 그럴텐데)
A. 추측성 질문이지만, 사업분야가 다양하지만, 매년추이를 보면은 신규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정체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고 있다.


Q.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력? 경쟁력?
A. 순수 원재료만 가져와서 고객사가 맞춤형으로 납품을 하고 있다 강도, 내열성 등. 부품을 찍어내는 것 까지 제조원가가 적게 들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혼합부문에서 많은 원가 절감 가능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생산하기 때문이다.
 

Q. LCD 카세트가 기술력이 필요한가?
A. 엘씨디 카세트는 세계 1류 상품으로 선정되있었던 상품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나, 파매에대한 기술들. 생산적인 기술난이도는 모르겠으나, 국내 경쟁사는 없음. 카세트 서포트바가 열과 강도에 강해야 하는데, 세계적으로 최상위에 있다.
 

Q. LCD 카세트에서 피어의 진입가능성은 없나?

A. 엘씨디의 규모에는 세대 교체수요가 있을 때 판매하게 되는데, 어렵다고 볼 수 있을 듯. 지금 들어오는 피어들은 저가로 승부하는 저가 수주형태이기 때문에 이들은 많이 이익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앞으로에 대한 전망은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다.

 

Q. 작년 하반기부터 이익률이 많이 안좋아졌는데, 국내쪽 디스플레이 사업이 영향을 많이 받나?
A. 2011년도에도 볼수 있듯이 디스플레이쪽 투자가 호황일때는 좋다. 하지만 그 이후에 디스플레이 투자가 줄면서 매출이 확 꺼졋지만, 신제품 및  다른 사업들이 받춰주었다. 이번 투자가 끝나더라도 신규사업이 받춰 줄거다. 단기적으로는 감소할 수 있어도. 신규사업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Q. 프린터 전사 벨트가 계속해서 잘 나가는 이유는? 전망은 어떤가?
A. 국내에서 원래 생산하던 기업이 없었다. 처음에는 이익률이 좋지 않아서, 실적을 까먹었지만, 이후 수율 적인 측면도 향상이 되어서 이익이 올라왔다. 전방이 성장하지는 않아서, 전체적인 매출이 급격하게 줄거나 늘지는 않는다.
 

Q. 대표이사님은 어떤 분이신가?
A. 일반적인 회사의 대표이사는 많이 다르다고 보면된다. 회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쪽에 집중하시는 스타일. 직원 복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복지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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