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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Hwang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치있는 기업 발굴

소프트맥스, '창세기전4'로 제2의 도약을 꿈꾸다! [IR Q&A]

2015/09/06 10: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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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
요약

***참고: 본 질의 응답은 IR담당자분을 통해 확인한 부분이며, 본 글을 참고하시는 투자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실제 답변내용을 일부 각색하였으며, 필자 개인의 의견이나 알고 있는 정보 등의 추가적인 부연설명은 파란색글씨로 첨가하였습니다. 이 점 유의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Q. 자체적으로 퍼블리싱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A. '창세기전 4'관련해서 여러 퍼블리셔 접촉했으나 퍼블리싱에서 무리한 조건을 요구했다. 그래서 우리는 방향을 전환했다, 우리가 만든 게임 우리가 직접 서비스 하려한다. 개발만으로는 먹고 살기 힘든 구조가 되서 적극적으로 독자적인 생존루트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요즘은 퍼블리셔들의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퍼블리셔들의 바게이닝 파워가 압도적으로 커져버렸다. 게임이 흥행하기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이 필요한데, 개발사가 이러한 비용을 감당하기도 어렵지만 역량도 부족하다. 퍼블리셔 입장에서는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 때문에 대작이 나와도 수익성이 크지 않은 상황인데 수익을 개발사와 또 나누어야하니 자체적으로 개발사를 보유하기에 이르렀다. 이제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개발사가 아닌 제3의 개발사에게는 전혀 아쉬울 것이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산업의 변화를 볼 때, 소프트맥스 또한 개발한 게임의 온전한 가치를 수익성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자체 퍼블리싱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퍼블리싱에 대한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나가 개발부터 퍼블리싱까지하는 종합게임회사로 거듭난다면 충분히 재평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창세기전4 흥행할 수 있을까?

A. 요즘 온라인 시장 안 된다 안 된다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신작들이 잘 안 되는 것이다. 차별화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모바일게임도 마찬가지지만 해외에서는 거의 성공하기 어려울 만큼 국내 게임들이 공장형으로 게임들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성이 없다. 하지만 창세기전4는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콘텐츠 그리고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성이 있다. 또한 수익모델도 잘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투자자분들 중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게임성’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보았으면 좋겠다. 사실 그래픽도 중요하고 플레이 방식도 중요한데, 과거에 하나라도 중독되어본 게임이 있다면, 무엇 때문에 내가 그 게임에 중독되었을까 생각해 보는 것도 투자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Q. 창세기전4 1차 CBT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 것 같은데?

A. 개발비용문제 때문에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1차 CBT를 진행하게 되었다. CBT를 통해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수정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실망한 유저들이 있는 것 같다. 2차 CBT의 경우 어느정도 완성작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확실히 자금조달 측면에서 힘들었던 것 같다. 아래는 재무제표 주석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전환사채 내역이다. 소프트맥스는 이 밖에 다른 차입금은 없다.

최근 수익성 악화로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5년 4월 24일에 전환사채 85억을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자율을 보면 1%로 매우 낮다. 이는 소프트맥스가 과거에 매우 잘해왔고(실적측면) 그만큼 재무적으로 신용도 잘 쌓아왔기 때문에 회사가 어려운 이 시점에 낮은 이율로 사채를 발행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어쨌든 퍼블리싱 사업 진출 그리고 추가적인 개발비용으로 조달한 것으로 보인다. 사채 금액을 제하면 현금이 거의 없는 것과 다름없는 상태이므로 아무래도 돈 많은 개발사들이 보통 거치는 여러 가지 자체 테스트들을 하지 못하고 1차 CBT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예전에 재미있었던 창세기전을 기대하며 참여했던 유저들 중에 실망한 사람이 꽤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지켜보자.

 

Q. 최근에 주가가 많이 빠진 이유는 상장폐지이슈와 관련된 영향 때문인가 아니면 혹시 창세기전4 의 흥행기대감과도 관련있나?

A. 아니다, 상장폐지에 대한 이슈는 해소되었다, 창세기전4에 대한 기대감보다도 아무래도 실적이 잘 안 나와서 주가가 빠진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투자자분들이 각자 판단하시길 바란다.

 

Q. 또다시 상장폐지 검토 받을 만큼 매출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나? 향후 실적은?

A. 그럴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지금은 과도기로 안정화해야 하는 시간이다. 올해는 딱히 숫자 보여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반기에 ‘창세기전4’와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 버전이 출시하지만 갑자기 수백억 버는 것이 아니다.

 

굉장히 현실적인 답변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두 게임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므로 정확한 답변인 것 같다. 흥행 여부를 지켜보고 나서 매수하면 늦을 수 있으므로 2차 CBT에 참여해보길 적극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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